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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 ‘신청 후 개시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1개월 원칙과 실제 단축 노하우

개인회생은 막 접수하고 나면 “개시결정은 언제 나오죠?”가 제일 궁금합니다. 법은 분명히 신청일부터 1개월 이내에 개시 여부를 결정하라고 못박고 있지만, 실무에서는 보정(자료 보완)·사건 적체·소득구조 복잡성에 따라 체감 기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법정 기준(1개월 원칙)과 현실 평균(약 4~8주가 흔함)을 나란히 정리하고, 주차별 행동계획·보정 없는 접수 체크리스트·지연 발생 시 대응법까지 한 번에 담았습니다.


목차
  1. 법이 말하는 ‘개시결정’ 타임라인: 1개월 원칙과 공고

  2. 실제 평균은 얼마나? 4~8주가 되는 이유

  3. 주차별 액션플랜: 접수~개시까지 한눈 로드맵

  4. 보정 없는 빠른 통과 전략: 서류·산식·증빙 포맷

  5. 지연·기각 시 플랜B: 보정 대응, 일정 리셋, 항고/재신청 분기


1) 법이 말하는 ‘개시결정’ 타임라인: 1개월 원칙과 공고
  • 핵심 규정: 법원은 신청일부터 1개월(‘1월’) 이내에 개인회생절차의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는 채무자회생법 제596조 제1항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국가법령정보센터

  • 개시 직후 조치: 개시가 나면 법원은 지체 없이 공고하고, 공고문에는 개시결정 주문·이의기간·채권자집회 기일 등이 포함됩니다(채무자회생법 제597조). 국가법령정보센터

  • 초기 일정표: 대법원 전자소송 안내에 따르면 채권자집회 첫 기일은 개시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범위에서 정해집니다. 즉, 개시가 나면 이후의 절차도 빠르게 달력에 올라갑니다. 대법원 전자소송 시스템

한 줄 정리: 법은 1개월 내 결정을 명령하고, 개시 후엔 공고·이의기간·집회기일이 곧바로 이어집니다.


2) 실제 평균은 얼마나? 4~8주가 되는 이유

공식 통계가 일괄 공개되지는 않지만, 실무 안내를 종합하면 접수 후 개시까지 약 4~8주가 빈번합니다. 빠르면 2주 내외, 늦으면 보정 반복·사건 적체로 3개월 이상 걸리는 사례도 있습니다(사건·법원별로 상이). 개인회생911 법무법인 파로스

지연의 5대 원인

  1. 소득증빙 미흡: 프리랜서·플랫폼·겸업 등 변동소득의 산식이 불명확.

  2. 채권자·재산 목록 누락/오류: 수정·송달 재진행으로 수주 지연.

  3. 최근 대출/현금서비스 사용처 미소명: 사용처 설명 요구 → 보정 추가.

  4. 관할 법원 적체: 접수 폭주 시 심사 간격 확대.

  5. 특수 사정: 이혼·부양가족 변화·질병/산재 등으로 필수지출 산정이 복잡.

가속 요인

  • 최초 제출 때 ‘소득→증빙→납부안’이 한 문장처럼 읽히는 구조로 만들면 보정 가능성이 급감합니다.

  • 채권자/재산 목록 이중 검증(신용조회 + 통장거래 추적)으로 누락을 제로에 가깝게.

  • 최근 3~6개월 신용거래 사용처 메모를 선제 제출.


3) 주차별 액션플랜: 접수~개시까지 한눈 로드맵

접수 주(Week 0)

  • 전자소송 업로드 시 파일명 규칙화: 02_소득_원천징수영수증_YYYY.pdf처럼 심사자 가독성을 높입니다.

  • 변제계획안 핵심 수치를 표로 묶음: 세후소득, 최저생계비(가구원 수), 필수지출, 월 가용소득.

1주차(Week 1)

  • 누락 탐지: 채권자·재산 목록을 신용조회·보험해약환급금 내역과 대조.

  • 변동소득자의 월평균 산식(최근 12개월)을 이미지·표로 함께 제출해 산식-증빙 일치를 강조.

2~3주차(Week 2–3)

  • 보정권고 대비 Q&A 시트: 예상 질문(최근 대출 용도, 재산평가, 부양가족 증빙)을 미리 작성.

  • 필수지출 표준화: 주거·의료·돌봄·교육비는 영수증·계약서로 고정비/변동비 구분.

4주차(Week 4)

  • 개시결정 유력 시나리오: 개시 후 달력(이의기간·집회기일·변제개시월) 캘린더화.

  • 지연 시 대안: 보정 즉시 대응, 필요하면 사유서로 일정 지연의 불가피성을 친절히 설명.


4) 보정 없는 빠른 통과 전략: 서류·산식·증빙 포맷

A. 소득 유형별 패키지

  • 급여소득자: 재직증명·근로계약서·최근 12개월 급여명세·원천징수영수증·4대보험 가입내역.

  • 영업/프리랜서: 사업자등록증·세금계산서/정산내역·입금증·부가세/종소세 신고서, 월평균 산식표.

  • 혼합형: 부업·플랫폼 소득은 정산 캡처 + 입금내역을 월별 합산표로.

B. 지출·부양

  • 최저생계비 산출표(가구원 수) + 의료·돌봄·교육비 증빙.

  • 임대차계약서, 공과금 납부내역으로 주거비 실지출을 고정비로 명확히.

C. 재산·채무

  • 부동산·차량·예금·보험 평가표(해약환급금 포함), 채무목록 전수표(은행·카드·사금융).

  • 최근 대출/현금서비스 사용처 노트: 날짜·금액·용도를 간단표로, 보정 질의 차단.

D. 변제계획안 핵심 포맷

  • 세후소득 – 최저생계비 – 필수지출 = 월 가용소득

  • 납부 개시월월별 납부 스케줄 명시, 변동소득은 보수적 평균치 적용.

  • 청산가치 보장을 염두에 둔 총변제액 설계(재산평가표와 연결).

E. 제출 디테일

  • PDF는 스캔 품질 300dpi, 표와 산식은 한 페이지 요약으로 시작.

  • 부본 수량/송달 대상 점검(채권자 수 변동 시 즉시 업데이트).


5) 지연·기각 시 플랜B: 보정 대응, 일정 리셋, 항고/재신청 분기
  • 보정권고·보정명령이 오면 기한 내 보정이 최우선입니다. 질의 취지를 명확히 파악해 표 한 장으로 답을 시작한 뒤 증빙 묶음을 덧붙이면 효과적입니다.

  • 기각이 내려질 경우 통상 고지일부터 1주 또는 공고일부터 14일의 즉시항고 기간이 적용됩니다(결정 성격·통지 방식에 따라 달라짐). 고지/공고 방식과 기산일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대법원 전자소송 시스템

  • 재신청이 더 빠른 경우도 있습니다. 소득구조·재산평가 등 실질 요건 미충족이면 증빙 재정비 → 신속 재접수가 현실적입니다.


바로 써먹는 체크리스트
  • 제596조 1개월 원칙 이해 및 내부 데드라인 설정. 국가법령정보센터

  • ‘소득→증빙→납부안’ 일체형 서류 완성.

  • 채권자/재산 목록 이중검증으로 누락 제로화.

  • 최근 신용거래 사용처 선제 소명.

  • 보정 Q&A 표 사전 작성(대출·청산가치·부양·변동소득).

  • 개시 후 공고·이의기간·집회기일 달력 블록 설정. 국가법령정보센터대법원 전자소송 시스템


믿을만한 링크 1개
  • 국가법령정보센터 채무자회생법 제596조(개인회생절차의 개시결정) – “신청일부터 1월 이내 개시 여부 결정”의 법정 기준을 공식 문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

요약: 법은 1개월 내 개시 여부 결정을 명령하고, 현실은 4~8주가 흔한 분포입니다. 보정이 없는 일체형 서류와 선제 소명이 가장 강력한 단축 장치이며, 개시 직후에는 공고·이의기간·집회기일이 줄줄이 이어지니 달력 관리가 곧 성공적인 면책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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