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상위계층 대출 종류, 한 번에 정리하기
소득은 빠듯한데 갑자기 목돈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대출’입니다. 하지만 차상위계층이라면 어떤 상품을 먼저 알아봐야 하는지, 어디까지가 안전한 정책 대출인지 헷갈리기 쉽죠. 차상위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은 크게 정책 서민금융, 미소금융, 고금리 대안대출,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 지자체·특화 대출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차상위계층과 ‘정책 서민금융’의 기본 구조
생활안정에 도움 되는 대출 종류: 햇살론·새희망홀씨 등
창업·운영·시설개선 자금: 미소금융 대출 종류
채무조정·개인회생자용: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
지자체·특화 대출과 안전하게 이용하는 순서
1. 차상위계층과 ‘정책 서민금융’의 기본 구조
우리나라에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중심이 되어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여러 대출상품을 묶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걸 통칭해서 정책 서민금융 상품이라고 부릅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여기서 말하는 지원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신용 하위 계층,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 금융취약계층이 포함됩니다. 서민금융진흥원+1
정책 서민금융은 보통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금리: 카드론·대부업보다 낮은 수준의 한 자릿수 중후반 금리
한도: 수백만 원 ~ 수천만 원 수준(상품별로 다름) 서민금융진흥원+1
용도: 생활안정자금, 고금리 대환자금, 창업·운영자금 등
상담 창구: 서민금융진흥원(1397),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미소금융 지점 등 서민금융진흥원+1
즉, 차상위계층이라면 시중 대부업보다 서민금융진흥원 계열 상품을 먼저 보라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2. 생활안정에 도움 되는 대출 종류: 햇살론·새희망홀씨 등
생활비가 부족하거나 기존 고금리 대출을 갈아타고 싶을 때는 생활안정·고금리 대환용 상품을 먼저 확인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안내하는 주요 상품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1) 근로자햇살론·고금리 대안자금 계열
대상: 소득이 있지만 신용점수가 낮은 근로자, 저소득층
용도: 생활안정자금, 고금리 대출(대부업 등) 상환용
특징: 보통 보증기관(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을 서고 은행이나 서민금융회사가 대출 실행
이 계열 안에는 근로자햇살론, 고금리대안자금,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불법사금융예방대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1
최저신용자 특례보증·불법사금융예방대출은 특히 신용이 매우 낮거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 고금리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2) 햇살론유스·햇살론카드 등 청년·특화 상품
햇살론유스: 대학생·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소액 생활비 대출
햇살론카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저신용자를 위한 체크·신용카드형 상품 서민금융진흥원+1
차상위계층 청년이라면, 일반 신용카드나 고금리 소액대출 대신 햇살론유스, 햇살론카드를 검토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3) 햇살론뱅크
햇살론뱅크는 한 번 이상 정책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각종 햇살론 등)을 이용했고, 이후 부채나 신용상태가 개선된 사람에게 추가로 한 단계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1
대상: 새희망홀씨·미소금융·햇살론 등 정책상품을 일정 기간 성실히 이용한 저소득·저신용자
한도: 수백만 원~수천만 원 수준(예: 5백만~2천5백만 원 범위) 서민금융진흥원
즉, 차상위계층이 정책 서민금융을 잘 이용·상환한 뒤 받을 수 있는 ‘2단계 대출’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3. 창업·운영·시설개선 자금: 미소금융 대출 종류
자영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작은 가게를 운영 중인 차상위계층에게 가장 중요한 상품이 미소금융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하며, 지원 대상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신용 하위 20%·근로장려금 대상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1
미소금융의 대출 종류는 다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창업자금
대상: 예비 창업자, 창업 초기 자영업자
용도: 점포 임차보증금, 인테리어, 집기·비품 구입 등
특징: 최대 수천만 원 수준까지 가능, 비교적 낮은 고정금리 서민금융진흥원+1
운영자금
대상: 일정 기간 이상 영업 중인 자영업자
용도: 재고 구입, 인건비·운영비 보전 등
특징: 가게가 이미 돌아가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운영비가 부족할 때 활용
시설개선자금
대상: 사업 중인 자영업자
용도: 노후 설비 교체, 인테리어 개선 등 시설 업그레이드 비용
특징: 매장 환경을 개선해 매출 확대를 노릴 때 유용
긴급생계자금
대상: 앞선 미소금융 대출을 이미 받고, 성실 상환 중인 사람 중 일부
용도: 갑작스러운 생활비 부족, 공과금 체납 등
특징: 성실 상환자에게 추가로 제공되는 소액 긴급 자금, 차상위계층 이하 성실상환자에게는 ‘미소드림적금’ 같은 자산형성 지원도 함께 제공 웰로+3서민금융진흥원+3뱅크샐러드+3
미소금융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해 주기 때문에, 일반 금융권에서 담보를 요구받는 차상위 계층에게 중요한 수단입니다. 뱅크샐러드+1
4. 채무조정·개인회생자용: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
이미 카드 연체가 심하거나 법원 개인회생,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진행 중인 사람은 일반 대출이 거의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성실상환자 대출)입니다. CCRS+2CCRS+2
1) 성실상환자 대출
대상: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또는
법원 개인회생을 통해 상환 중인 사람 중 연체 없이 성실히 갚고 있는 경우
용도:
긴급 생활안정자금, 전·월세 보증금 일부, 의료비·공과금 등
특징:
일반 금융사보다 낮은 금리
상환 실적을 중요하게 평가
또한 신용회복위원회는 비대면 소액대출 제도도 운영하고 있어, 지부 방문 없이 PC·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CCRS+1
차상위계층 중에서 이미 채무조정을 진행 중이라면, 무리하게 새 대출을 찾기보다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을 통해 소액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5. 지자체·특화 대출과 안전하게 이용하는 순서
정책 서민금융 외에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저소득·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업자금, 긴급자금, 보증금 지원 대출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복지포털+1
예를 들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저소득 생업자금(창업·운영자금)
청년·채무조정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자체 연계 소액금융(예: 서울시 한강론 등) 청년몽땅
등이 있습니다. 거주 지역과 상황에 따라, 거주지 주민센터·지자체 홈페이지, 복지 포털에서 별도 사업이 있는지 꼭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차상위계층이 대출을 찾을 때 추천하는 ‘안전 순서’
서민금융진흥원·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1397)으로 현재 상황에 맞는 정책상품부터 확인 서민금융진흥원+2서민금융진흥원+2
창업·자영업 목적이라면 미소금융(창업·운영·시설개선·긴급생계) 우선 검토
이미 채무조정 중이라면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비대면 소액대출 가능 여부 확인 CCRS+2CCRS+2
추가로, 거주지 지자체의 저소득·생업자금·청년대출 사업 여부 확인
이 모든 공식 경로를 확인한 이후에도 부족할 때만, 제1·2금융권 상품을 비교하고, 대부업·불법사금융은 가급적 피하기
이렇게 접근하면, 차상위계층도 이자 부담은 줄이고, 위험한 고금리 대출을 피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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