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 전 선크림, 꼭 발라야 할까? 바르고 땀 흘려도 괜찮을까?
햇볕이 따사로운 날, 공원에서 뛰거나 야외 요가를 할 때, 선크림은 꼭 챙기시나요? 많은 분들이 “운동하면 어차피 땀 흘릴 텐데 선크림은 소용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곤 합니다. 혹은, “운동 중 선크림이 흘러내려서 눈에 들어가면 아프잖아”라는 이유로 아예 선크림을 생략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는 피부 건강을 위해 절대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운동은 피부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만, 운동 중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피부 손상이 더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크림을 바르고 운동해도 괜찮을까요? 어떤 제품을 써야 하고, 어떻게 덧바르는 게 좋을까요? 오늘은 운동 전후 선크림 사용법과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목차
운동할 때 선크림, 왜 더 중요할까?
운동 전 바르기 좋은 선크림의 조건
땀 흘릴 때 선크림은 효과가 있을까?
야외 운동 시 선크림 올바른 바르는 법
운동 후 피부 진정과 클렌징 루틴
1. 운동할 때 선크림, 왜 더 중요할까?
운동 중에는 몸의 체온이 상승하고 땀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피부는 더 민감한 상태가 됩니다. 여기에 강한 자외선까지 더해지면, 평소보다 피부가 자외선에 더 많이, 더 깊이 노출됩니다.
모공 확장 상태에서 자외선 노출 → 광노화 가속화
자외선 + 땀 + 피지 → 색소 침착 및 여드름 유발
야외 운동 시 자외선 노출 시간은 평균 30분~2시간 이상
즉, 운동할 때는 선크림이 더 강력한 보호막이 되어줘야 하는 순간인 셈입니다.
2. 운동 전 바르기 좋은 선크림의 조건
운동할 때 바르는 선크림은 평소보다 더 지속력, 흡수력, 가벼운 사용감이 중요합니다.
✅ 워터프루프 or 스웨트프루프(Sweatproof)
땀이나 물에 강한 포뮬러
운동 시 흘러내림 없이 피부에 밀착 유지
✅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모공 막지 않아 땀 배출 방해 없이 트러블 방지
✅ 무향/무알콜
땀과 함께 눈에 들어가도 자극 적은 제품
✅ 무기자차 or 혼합자차
자극이 적고,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 가능
✅ 자외선 차단 지수
SPF 50+ / PA++++ 권장 (야외 운동 시)
💡 추천 제형: 젤 타입, 플루이드 타입, 스틱 타입 → 가볍고 뭉침 없이 빠르게 흡수됨
3. 땀 흘릴 때 선크림은 효과가 있을까?
많은 분들이 “땀 흘리면 선크림 다 지워지는 거 아냐?”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부분적으로 그렇다’입니다.
대부분의 일반 선크림은 운동 중 땀으로 인해 효과가 떨어지며, 수분과 함께 녹아내릴 수 있음
하지만 워터프루프 제품은 땀과 수분에 강한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 차단 효과 유지
💡 중요 포인트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후에는 반드시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 지속
2시간 간격, 또는 땀을 많이 흘렸을 때마다 재도포 권장
스프레이 타입이나 스틱 타입은 간편하게 덧바르기 좋음
4. 야외 운동 시 선크림 올바른 바르는 법
STEP 1. 운동 시작 15~30분 전에 도포
피부에 선크림이 완전히 흡수되도록 시간 확보
급하게 바르면 땀과 뒤섞여 밀림 현상 발생
STEP 2. 이마, 콧등, 귀, 목까지 꼼꼼하게
특히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부위는 두 번 레이어링
귀와 목은 자주 생략되지만 햇빛에 가장 먼저 노출됨
STEP 3. 운동 중간에 덧바르기
땀 닦은 후, 수건으로 물기 제거 → 선크림 재도포
번들거림이 싫다면 매트한 마무리감의 선크림 사용
STEP 4. 선크림 위에 파우더 처리도 가능
땀으로 인한 번들거림 방지
자외선 차단 파우더를 이용하면 이중 보호 효과
5. 운동 후 피부 진정과 클렌징 루틴
운동 후엔 땀과 선크림, 피지, 먼지까지 피부에 남아있기 때문에, 반드시 클렌징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 STEP 1. 미온수로 1차 세안
격한 운동 후 바로 찬물 세안은 피부에 자극
땀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
✅ STEP 2. 약산성 클렌저로 세안
피부 장벽을 지키며 선크림 잔여물 제거
모공 속 피지까지 깨끗하게 세정
✅ STEP 3. 진정 제품 사용
시카 크림, 알로에 젤, 판테놀 성분 제품으로 피부 온도와 자극 진정
✅ STEP 4. 수분 보충
운동 후 탈수된 피부에는 수분 에센스 + 크림으로 마무리
마무리하며
“운동할 땐 선크림을 생략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피부 노화를 부르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야외 운동은 실내보다 자외선 노출 강도와 시간 모두 더 높기 때문에, 선크림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운동 전 올바른 선크림 선택과 사용법만 숙지하면, 땀을 흘려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지킬 수 있어요. 오늘부터는 피부도 운동과 함께 관리해보세요!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련 글 바로가기
✔선크림 바르고 자면 안 될까? 밤에도 피부는 숨을 쉰다
✔[오휘 선크림 레드] 럭셔리와 실용의 완벽 조화, 데이쉴드 선 레드 리뷰
✔[헤라 선크림 레포츠] 땀과 물에도 끄떡없는 진짜 레포츠 자외선 차단제
✔여름철 필수템, 로션같이 부드럽게 발리는 선크림의 모든 것!


댓글 2개
핑백 :
핑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