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전 출전 가능성 불투명… 토트넘의 승부수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출전할지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손흥민은 지난 유로파 리그 카라바그와의 경기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이후 맨유전에서의 출전이 의문시되고 있다. 이 소식은 손흥민의 부재가 토트넘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토트넘 팬들과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부상 후 회복 중인 손흥민
손흥민은 카라바그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3-0 승리를 이끌던 중 후반 71분경 부상으로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신중하게 회복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감독은 또한 손흥민이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경기 당일 손흥민의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회복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샤를리송과 여름 이적생인 윌슨 오도베르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진에 제한적인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손흥민의 부재는 이러한 공격진의 결핍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해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맨유전 기록과 중요성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경력에서 15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를 상대로 한 그의 공격적 활약은 토트넘에게 큰 힘이 되어 왔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가 공격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특유의 속도와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맨유의 측면 수비를 공략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이 리그 상위권 경쟁에서 자리를 굳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다. 토트넘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맨유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 토트넘의 공격 전개는 다소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그로 인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략적 고민
토트넘은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 아래 전술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공격 자원들의 부상으로 인해 전술적인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회복 여부에 따라 대체 공격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 대신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을 할 것이다. 손흥민이 뛸 수 있다면 분명 큰 힘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팀 전체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의 향방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초반 리그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맨유는 최근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반면 토트넘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경기를 통해 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이 출전하게 된다면, 그의 경기력은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의 빠른 드리블과 결정력은 맨유 수비진을 압박할 것이며, 그의 활약 여부에 따라 토트넘의 공격 전술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결론
손흥민의 맨유전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의 회복 여부는 토트넘의 이번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빛나는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가 시즌 초반 리그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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