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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과 ‘추심 회사’ 완전 정복: 누가, 왜 추심하는지부터 실전 대응 매뉴얼까지

개인회생을 준비하거나 이미 신청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추심회사(채권추심대행사)’의 연락과 독촉입니다. 익명의 전화·문자·이메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심리적 압박과 생활 방해로 이어지고, 잘못 대응하면 오히려 법적·재정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추심회사가 어떤 권한을 갖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그리고 개인회생 절차와 맞물릴 때 어떤 법적 보호장치가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추심회사의 종류와 권한, 개인회생 상황에서의 추심 제한·금지 장치, 실제로 당장 쓸 수 있는 대응문구와 증거 수집법, 신고·구제 절차까지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리합니다.

개인회생 ‘추심금지 기각’ 대응 가이드: 이유부터 재신청·대안까지 한 번에 정리


목차
  1. 추심 회사(채권추심대행사)란 무엇인가 — 종류와 역할

  2. 개인회생 중 추심의 법적 한계와 보호 장치(중지·금지·신고)

  3. 실전 대응법 — 통화·문자·우편별 단계별 매뉴얼

  4. 증거 수집과 기록 보관법 — 법원·금감원 신고에 바로 쓸 수 있게

  5. 추심회사와 분쟁이 생겼을 때의 공식 신고처와 실무 팁


1. 추심 회사(채권추심대행사)란 무엇인가 — 종류와 역할

추심회사는 채권자(은행, 카드사, 캐피탈, 사금융 등)를 대신해 연체된 금액을 회수하는 전문업체로, 내부 콜센터를 운영하거나 외부 변호사·법무법인과 협업해 채무자에게 독촉문자·전화·내용증명 등을 발송합니다. 정식 등록된 합법적 추심업체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의 규제를 받으며 정당한 추심과정에서 문서·전화로 변제계획을 협의할 권한이 있지만, 협박·폭언·제3자 연락·집요한 반복전화 등은 불법추심에 해당합니다. 관련 법령과 시행령은 추심자의 권한과 금지행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니, 법적 근거를 숙지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법률정보포털


2. 개인회생 중 추심의 법적 한계와 보호 장치(중지·금지·신고)

개인회생을 신청하면 법원에 ‘중지·금지명령’을 청구해 채권자의 추심·압류·가압류·집행행위를 일정 기간 중단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법원은 필요할 경우 이를 직권으로 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명령의 실효를 확보하려면 결정문이 채권자에게 송달되어야 하므로(송달 전까지 일부 추심이 계속될 수 있음), 송달증빙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또한 추심 행위 자체가 불법적이거나 협박성인 경우에는 금융감독원 불법금융신고센터(☎1332)나 경찰에 즉시 신고할 수 있으며, 정부는 불법추심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재·구제 절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asy Law금융위원회


3. 실전 대응법 — 통화·문자·우편별 단계별 매뉴얼
  1. 전화: 당황해서 바로 응대하지 마세요. “지금 통화 녹음 중입니다. 서면(문자/이메일)으로 요청하세요.” 라고 말한 뒤 통화 녹음(가능한 범위 내)과 통화기록을 저장합니다. 상대방의 신분(회사명·담당자명·연락처)을 요구하고 받아 적으세요.

  2. 문자/카카오톡: 메시지는 증거가 되므로 절대 삭제하지 말고 스크린샷(시간·발신번호가 보이도록)과 원본을 PDF로 저장합니다. 금전 이체를 요구하는 계좌는 반드시 기록하고, 개인 계좌(타인 계좌)로의 송금 요구가 있으면 즉시 의심하세요.

  3. 내용증명/등기: 등기물은 강력한 증거입니다. 내용증명을 받았을 경우 등기봉투·영수증을 보관하고, 법원 제출용으로 스캔본을 만들어 두세요.

  4. 대응 문구(예시): “귀하의 회신을 받기 전까지 추가 연락을 중단해 주십시오. 본인은 개인회생절차(신청/준비 중) 중이므로 서면으로 소명자료를 제출하시면 검토하겠습니다.” — 이러한 문구를 문자 또는 내용증명으로 보낼 경우 이후 불법추심 여부 판단 시 유리한 증거가 됩니다. m.ktv.go.kr


4. 증거 수집과 기록 보관법 — 법원·금감원 신고에 바로 쓸 수 있게

증거는 ‘일자·시간·발신번호·발신자 신분’이 드러나야 합니다. 권장 증거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화녹음 파일(녹음 시 고지권고), 통화내역(통신사 발급), 문자·카톡 스크린샷(전송시간 포함), 등기 영수증·내용증명 사본, 압류·가압류 통지서(통장 캡처 포함), 계좌이체 내역(수취계좌 포함). 모든 파일은 원본(또는 전자 원본)을 안전한 장소(클라우드·외장하드)에 백업하고, 법원 제출용으로 정리된 타임라인(일시별 사건기록)을 하나의 문서로 만들어 두면 신고·소송 시 훨씬 유리합니다. 은행·공공기관의 가이드라인도 실무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프리즘 API우리은행


5. 추심회사와 분쟁이 생겼을 때의 공식 신고처와 실무 팁
  • 긴급 대응: 협박·위협·불법추심이 직접적이고 위급한 경우 즉시 112(경찰) 신고 후 관련 증거를 제출하세요.

  • 행정적 구제: 금융감독원 불법금융신고센터(☎1332)에 신고하면 조사·시정권고 등의 행정조치가 가능합니다. 정부 기관들은 불법추심 피해자에 대해 상담·법률지원 연결도 제공합니다. Easy Law금융위원회

  • 법적 대응: 법원의 중지명령(혹은 집행정지) 재청구,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형사고소(협박·명예훼손 등)도 가능한 옵션입니다. 기각되거나 송달 문제로 실효가 없을 때는 즉시 변호사와 상담해 항고·재신청 전략을 세우세요. KB Capital


부록 — 바로 쓸 수 있는 ‘추심 중단 요청’ 문자 예시

“OOO(회사명) 귀하, 저는 OOO(성명)입니다. 귀하의 반복적 연락(전화/문자)은 제 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으므로 즉시 중단해 주십시오. 현재 개인회생 절차(신청/준비 중) 관련 증빙을 준비 중이며, 요청은 서면(등기/이메일)으로만 받겠습니다. 본 통지는 추후 법적 증거로 제시될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등기로 발송하면 효과적입니다.

믿을만한 링크 (한 곳)

추심회사는 ‘법적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할 때가 많지만, 모든 추심이 합법적인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개인회생과 맞물린 상황에서는 법원의 중지명령, 금융감독원의 신고창구, 경찰의 형사조치 등 여러 보호수단을 적극 활용할 수 있으므로, 당장 해야 할 일은 당황하지 말고 증거를 모으고 공식 채널(등기·금감원·법원)을 통해 절차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필요하시면 귀하 사건에 맞춘 ‘추심 대응 템플릿(문자·등기·증거목록 엑셀)’을 바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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