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2024년 7월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의 전망치 2.3%에서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IMF는 세계 경제 회복세와 아시아의 수출 증가를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경제 성장 덕분에 아시아 지역 전체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경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와 1분기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주요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며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IMF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2%로 예측하며 올해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러한 전망은 한국 정부의 예측치 2.6%와 비슷하며, 다른 주요 경제 기관들의 예측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각각 2.6%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성장률을 올해 3.2%, 내년 3.3%로 예측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를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세계 각국의 경제 정책과 국제 무역의 회복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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