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시경 디스크 수술 회복기간 완전 가이드
내시경 디스크 수술(미세현미경·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절제술)은 전통적 개방형 수술에 비해 수술부위가 작고 조직 손상이 적어 빠른 회복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 언제부터 걸어도 되는지?”, “얼마나 쉬어야 직장에 복귀할 수 있는지?” “정상 생활로 복귀하려면 얼마나 걸리나?” 등 회복 기간과 일상 복귀 시점에 대한 궁금증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수술 직후 관리부터 초기·중기·장기 회복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히 정리하고, 재활 운동 및 주의사항까지 인터넷 자료와 의료진 권고를 바탕으로 쉽게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내시경 디스크 수술이란?
수술 직후 관리 요령
초기 회복 기간 (1~4주)
중기 회복 기간 (6주~3개월)
장기 회복 및 재발 방지 (3개월~1년)
1. 내시경 디스크 수술이란?
내시경 디스크 수술은 꼬리뼈 주위에 직경 8~10m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한 뒤 현미경 및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디스크(추간판) 돌출 부위를 제거하는 최소침습 수술입니다. 기존 개방형 디스크 수술에 비해 조직 손상이 적고, 수술 시간이 평균 30분 내외로 짧으며, 입원 기간도 12일 정도로 매우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장점:
절개가 작아 출혈량과 상처 크기가 현저히 줄어든다.
정상 디스크와 주변 뼈, 인대를 최대한 보존하여 안정성을 유지한다.
통증이 적어 마비 회복 속도가 빠르고, 수술 후 조기 보행이 가능하다.
입원 기간이 짧아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어든다.
2. 수술 직후 관리 요령
수술이 끝난 직후부터 허리 안정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아래 지침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첫 6시간:
회복실에서 수술 직후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을 모니터링합니다.
보조기(허리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로 침상에 등을 곧게 펴고 30~40분 정도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 2~3일은 가능한 편안한 자세로 등을 곧게 펴고 안정해야 하며, 수술 부위에 과도한 압력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첫 1주일(1주차):
절대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합니다.
짧은 거리 이동(30m 이내)은 가능하나, 운전이나 장거리 이동은 피해야 합니다.
허리를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 무거운 물건(5kg 이상) 들기를 피합니다.
식사 또는 화장실 이용을 제외하고는 20분 이상 앉아 있지 않으며, 샤워는 수술 후 2~3일째부터 가능한데, 상처 부위가 젖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배변 시 허리를 과도하게 숙이거나 힘주는 동작은 금지합니다.
1~2주차(수술 후 2주째):
여전히 허리를 굽히거나 비틀지 않도록 합니다.
짧은 거리는 자가 운전이 가능하지만, 비포장 도로와 같은 울퉁불퉁한 곳은 피합니다.
푹신한 소파나 바닥보다는 등받이·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자세를 유지합니다.
앉거나 서거나 걷는 활동은 점차 늘려가되, 1회 앉는 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피곤하거나 다리나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즉시 누워서 휴식을 취합니다.
가벼운 샤워는 가능하나, 절개 부위는 물이 닿지 않게 보호해야 합니다.
3. 초기 회복 기간 (1~4주)
수술 이후 3~4주 동안은 신체 활동을 조금씩 늘려가면서도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수술 후 3주째:
가벼운 사무 업무나 부엌일, 책 읽기 등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허리를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 무거운 물건 들기는 금지합니다.
1시간 정도 앉아 있는 것은 가능하되, 올바른 자세(귀, 어깨, 엉덩이가 일직선)와 체중 분산(팔꿈치를 책상·의자 팔걸이에 기대)이 필요합니다.
평지 걷기(20~30분)가 권장되며, 통증이 없으면 점차 거리를 늘려갑니다.
허리 주변 근육(복근·요부 확장근) 강화 운동을 가벼운 범위에서 시작(누워서 등 들어 올리기, 골반 기울이기)합니다.
수술 후 4주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준비 단계로, 가벼운 사무실 복귀는 가능하지만, 과격한 육체노동은 피합니다.
장시간 앉기보다는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을 합니다.
허리 스트레칭과 함께 가벼운 코어 안정화 운동(브릿지, 데드버그)을 시작하며, 통증 유무를 체크합니다.
수술 부위 상처 상태가 양호하다면 병원 외래 방문하여 상처 확인 및 실밥 제거(약 수술 후 7일경) 시기를 정합니다.
4. 중기 회복 기간 (6주~3개월)
수술 후 6주부터는 점차 활동량을 늘리고 재활 운동을 본격화합니다. snuh.orgdrchois.co.kr
수술 후 6주째: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이 많이 감소하고, 걷기·가벼운 계단 오르내리기가 가능합니다.
의사의 지시 하에 점차 체중 부하를 늘리며, 복부·요부 근육 강화 운동(플랭크, 걷기 시 복부 긴장 유지)을 시작합니다.
가벼운 사무 업무는 무리 없이 가능하나, 목· 허리 비틀기가 필요한 동작은 여전히 제한합니다.
수술 후 2~3개월:
일상 생활 복귀 대부분이 가능하며, 사무직 업무는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1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권장합니다.
재활치료실에서 도수치료, 유연성 운동, 근력 강화 운동(다리 들기, 골반 리프트, 허리 확장 운동)을 병행하며, 전문가 감독 하에 운동 강도를 조금씩 높입니다.
자전거 타기·수영 등 관절에 과도한 충격이 가지 않는 유산소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5. 장기 회복 및 재발 방지 (3개월~1년)
수술 후 3개월을 지나면 근력·유연성 회복이 점차 완성되며, 장기적으로는 6개월에서 1년까지 허리 관리를 지속해야 합니다. snuh.orgdrchois.co.kr
수술 후 3~6개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체중 운동(스쿼트, 런지 등)을 시작하여 전신 근력과 체형을 바로잡습니다.
필라테스나 요가의 기초 동작(코어 안정성 강화, 요추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 정렬을 교정하고, 유연성을 향상합니다.
가벼운 등산(평지 위주)이나 실내 자전거 같은 저충격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며,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실시합니다.
수술 후 6개월~1년:
정상적인 스포츠 활동(테니스, 골프 등) 복귀를 고려할 수 있으나, 당분간은 몸을 비틀거나 충격이 큰 운동은 피합니다.
꾸준한 허리 스트레칭과 체력 운동(허리 펴기, 발끝 터치 스트레칭, 벽 스쿼트)을 통해 재발 위험을 줄입니다.
업무 강도가 높은 직종(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반복적으로 허리를 비트는 작업)은 가능하다면 1년 이후에 점진적으로 모두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기 외래 방문(수술 후 2주·4주·6주·3개월·6개월·1년)을 통해 신경학적 상태, 근력 회복 상태를 지속 관찰하고 필요하면 추가 물리치료나 협진 프로그램(도수치료, 재활치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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