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 문제의 전말과 해명
요리연구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이 ‘연돈볼카츠’ 사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해명 영상을 게시하며, 현재 상황의 억울함과 분통을 토로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 전말과 관련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건의 배경
연돈볼카츠는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점주들은 더본코리아가 월 3000만원 수준의 매출과 2025%의 수익률을 보장했다고 주장하며, 실제 매출이 절반인 1500만원에 불과하고 수익률도 78%에 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종원의 해명
백종원은 해명 영상에서 “이건 진짜 기업 죽이기다. 우리가 그렇게 큰 기업이 아니다. 큰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면 안 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점주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가 많이 간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히며, 2900여 개 매장 점주들의 생명줄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종원은 자신이 억울하면 혼자 억울하면 되지만, 이번 사태는 더본코리아 전체와 가맹점주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언급했습니다.
공정위 조사와 법적 대응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신고로 공정거래위원회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며, 이 과정에서 더본코리아의 상장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직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상장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상장 계획에 미치는 영향
더본코리아는 상장을 앞두고 중국 법인을 대거 청산하며 실적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해 청도더본식품유한공사, 청도호풍가이상무유한공사, 상해본탕찬음관리유한공사 등 중국 법인 3곳을 청산해 연결 실적에서 제외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리스크를 제거하려는 의도였으나, 연돈볼카츠 사태로 인해 상장 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문제
더본코리아는 이번 사태 외에도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성상 식재료 유통 비용과 납품단가 문제, 가맹점주와의 협의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내달 시행될 예정인데, 이는 필수 품목의 종류와 가격을 변경할 시 가맹점주와 협의를 의무화하여 중장기적인 이익 증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가맹점주와 본사 간의 갈등을 넘어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 나아가 상장 계획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백종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 사태는 이커머스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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