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책

비과세 혜택이란?

비과세 혜택이란 이자 소득, 배당 소득 등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금융 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는 소득세 14%와 지방세 1.4%가 부과되지만,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 이러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비과세 혜택의 종류

비과세 종합저축

비과세 종합저축은 만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들이 금융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축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비과세 종합저축에 5천만원을 예치하고 연 2.4%의 금리를 적용받으면, 발생하는 120만원의 이자 전액이 비과세 됩니다.

비과세 예금 및 적금

상호금융권(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의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1인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 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농어촌특별세 1.4%만 부담하면 됩니다.

비과세 저축성보험

저축성 보험은 납입 기간이 5년 이상, 유지 기간이 10년 이상일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적립식 보험의 경우 월 15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며, 이를 초과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예금,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관리할 수 있는 만능 계좌입니다. 3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각 금융 상품별로 정해진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비과세 종합저축의 경우 만 65세 이상이거나 특정 사회적 약자여야 하며, 상호금융권의 비과세 예금 및 적금은 해당 금융 기관의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절세의 중요성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 이자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므로,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증가합니다. 이는 특히 저금리 시대에 매우 유리하며, 세테크(세금 절약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과세 혜택을 잘 활용하면, 금융 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된다면, 금융 상품에 가입할 때 꼭 비과세 혜택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을 극대화하고,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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