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견 탈출! 효과 만점 어깨 운동법 5단계
갑자기 팔이 올라가지 않고,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알려진 오십견 초기 신호입니다.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적절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은 어깨 관절막의 유연성을 회복시키고, 염증 진행을 억제해 통증 완화 속도를 높여줍니다. 이 글에서는 준비 운동부터 본격 스트레칭, 근력 강화, 주의사항까지 5단계로 나눠 오십견에 도움되는 운동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목차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
단계별 준비 운동
핵심 스트레칭 운동 5가지
근력 강화 운동 3가지
운동 시 주의사항 및 팁
1.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
오십견은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며 진행합니다. 이때 적극적인 운동은
관절가동범위 유지: 정기적 스트레칭이 관절막에 활액 분비를 촉진해 유착을 늦춥니다.
근육·인대 유연성 향상: 근력이 약해진 주변 근육을 강화해 어깨 안정성을 높입니다.
통증 억제: 운동 중 엔돌핀 분비가 활성화돼 통증 감각을 줄이고 재활 동기 부여로 작용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운동치료를 병행한 환자의 70%가 통증이 빠르게 감소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단계별 준비 운동
목·어깨 돌리기: 어깨를 귀 방향으로 천천히 올렸다 내리면서 목·견갑골 주변 긴장 완화.
팔 흔들기(진자운동): 한 손으로 탁자에 몸을 지탱하고, 다른 팔을 힘 빼고 자연스럽게 앞뒤·좌우로 10회씩 흔듭니다.
심호흡 결합운동: 팔을 앞으로 올리며 숨 들이쉬고, 뒤로 내리며 내쉬기. 어깨와 횡격막 이완.
이들 준비 운동은 본운동 전 근육·관절을 예열하여 부상 위험을 줄여줍니다.
3. 핵심 스트레칭 운동 5가지
벽 활주 운동(Wall Crawl)
벽 앞에 서서 손끝으로 벽을 타고 올라가듯 천천히 위로 미끄러올립니다. 최대 높이에서 5초 유지 후 내려오기.
타월 당기기(Towel Stretch)
긴 타월을 어깨 위로 넘겨 한 손으로 위에서, 다른 손으로 아래에서 잡고, 상체 회전으로 스트레칭.
횡방향 견갑골 당기기(Scapular Retraction)
밴드를 어깨 높이로 잡고,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뒤 밴드를 뒤로 당겨 견갑골 모으기.
외회전 스트레칭(External Rotation)
옆으로 서서 팔꿈치를 90도 굽혀 몸통 옆에 붙이고, 아래 손을 고정한 채 위 손을 바깥으로 회전.
내회전 스트레칭(Internal Rotation)
문고리 손잡이를 잡고 팔꿈치를 90도 굽힌 상태에서 몸 쪽으로 당기기. 등 뒤 손 위치 유지.
각 동작은 30초씩, 2~3세트 실시합니다.
4. 근력 강화 운동 3가지
밴드 풀어파트(Band Pull-Apart)
밴드를 어깨 높이로 잡고 팔을 곧게 펴서 옆으로 벌려 등 근육 강화. 15회 3세트.
내전·외전 밴드 운동(Shoulder Adduction/Abduction)
밴드를 손목에 걸고 몸 옆에서 바깥·안쪽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회전근개 강화.
푸시업 변형(Modified Push-Up)
벽이나 테이블에 손을 짚고 실시. 가슴·어깨 근력을 고루 강화합니다. 10회 2~3세트.
5. 운동 시 주의사항 및 팁
통증 경계: 운동 중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고 충분히 휴식.
운동 강도 조절: 통증이 심한 날은 준비 운동만 수행하고, 회복 상태에 따라 강도 조절.
규칙적 실행: 하루 1회 이상, 3개월 이상 꾸준히 수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 운동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 상담 필수.
보조 도구 활용: 폼롤러·스몰볼을 사용해 견갑골 주변 근막 이완을 추가하면 효과적입니다.
꾸준한 어깨 운동은 오십견 발병을 예방하고, 이미 진행 중인 오십견 통증을 크게 완화시켜 줍니다. 준비 운동부터 스트레칭, 근력 강화, 주의사항까지 5단계를 실천해 건강한 어깨를 되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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