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급으로는 서울이 버겁다?” — 행복주택 ‘소득’ 조건을 쉬운 언어로 끝까지 풀어본 현실 가이드
서울에서 집을 구한다는 건 숫자와의 싸움입니다. 월급, 신용, 보증금, 대출 이자, 그리고 공공임대의 소득 기준까지. 행복주택은 이 복잡한 방정식을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제도지만, 막상 신청하려고 보면 “우리 집 소득이 기준을 넘나?”, “맞벌이면 얼마까지 되지?” 같은 질문에서 막히기 쉽죠. 이 글은 초보 시각으로 행복주택 ‘소득’만 집중 해부합니다. 공식 기준을 한 줄 공식으로 정리하고, 가구원수별·맞벌이·계층별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제 청약에서 자주 틀리는 포인트까지 잡지 기사처럼 매끈하게 안내하겠습니다.
“신혼 7년, 도심 10년의 여유” — 행복주택 신혼부부 자격·점수·계산법을 한 번에 끝내는 결정판
목차
핵심 한 줄 공식: “100% + (1인 +20%p, 2인 +10%p)”
가구원수별로 얼마까지?—숫자로 보는 2025 표 읽는 법
맞벌이·계층별 특례: 신혼부부·청년·대학생·고령자의 차이
내 소득 대입 실전: 월평균 소득 계산, 증빙, ‘라그(시차)’ 주의
7가지 함정과 체크리스트: 탈락을 막는 마지막 점검
1) 핵심 한 줄 공식: “100% + (1인 +20%p, 2인 +10%p)”
행복주택은 기본적으로 무주택 세대이면서 세대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합니다. 여기에 1인 가구는 +20%p(=120%), 2인 가구는 +10%p(=110%)까지 가산 규칙을 적용합니다. 즉, 1인은 문턱이 더 완화되고 2인도 조금 넓혀주는 구조죠. 이 원칙은 국토부 마이홈 포털과 자가진단 페이지에 명시되어 있으며, 2025년 적용 수치 안내도 함께 제공됩니다. 마이홈+1
포인트: “기본 100%를 외우고, 1인 +20%p / 2인 +10%p를 더한다.”—대부분의 혼란은 여기서 정리됩니다.
2) 가구원수별로 얼마까지?—숫자로 보는 2025 표 읽는 법
공고를 보면 ‘가구원수별 100%·110%·120% 금액’이 표로 뜹니다. 2025년 기준 3인 가구의 100%는 약 762만 원, 120%는 약 915만 원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는 ‘우리 집이 가능한가’를 빠르게 가늠하는 기준점이 됩니다. 1·2인 가구는 가산 규칙을 적용해 허용 상한이 조금 더 올라가죠. 마이홈
읽는 순서(초보자용)
가구원수부터 확정한다(태아 포함 여부도 공고에 따름).
표에서 100% 수치를 찾고, 1인·2인이라면 가산(120%·110%) 칸을 본다.
맞벌이·계층 특례가 있으면 해당 행을 병행 확인한다(아래 3번 참고).
서울·수도권은 체감 월세가 높아 가산 규칙과 특례가 당락을 가르는 경우가 잦습니다. 표를 잘못 읽으면 시작부터 실격이니, 연도/가구원수/가산 칸을 정확히 맞춰 대입하세요. 마이홈
3) 맞벌이·계층별 특례: 신혼부부·청년·대학생·고령자의 차이
행복주택은 청년/대학생/신혼부부/한부모/고령자 등 계층별 요건이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면 자격 트랙에 들어가고, 맞벌이는 120%까지 허용되는 공고가 일반적입니다. LH 청약플러스의 ‘입주자격’ 안내에 이 같은 구조가 표기되어 있죠. LH 공고센터
또한 지자체·공사 포털(예: 서울주거포털)에서도 계층별 신청자격 표를 제공하며,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대체로 주변시세의 60~80%라는 설명이 반복됩니다. 단, 소득·자산 기준은 결국 ‘해당 모집공고’가 최종판단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서울주거포털+1
요약: 자격(계층) → 가구원수 → 100/110/120% 표 → 맞벌이 특례 순서로 들어가면 실수할 확률이 가장 낮습니다.
4) 내 소득 대입 실전: 월평균 소득 계산, 증빙, ‘라그(시차)’ 주의
월평균 소득이란? 공고일 기준으로 확인하는 세대 월평균 소득으로, 보통 전년도 자료를 기준 삼습니다. 근로자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사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소득금액증명을 기본 증빙으로 사용합니다. (세부 범위·합산 방식은 공고가 우선) LH 공고센터
대입 순서
가구원수와 맞벌이 여부 확정
마이홈 표에서 100%·110%·120% 수치 확인(2025 수치 참조) 마이홈
우리 집 월평균 소득(근로·사업·연금 등 합산)을 산출
충족/초과를 표시하고, 애매한 구간이면 증빙 보완(지급명세서, 재직/폐업, 연금내역 등)
라그(시차) 주의: ‘작년 소득’이 ‘올해 심사’로 들어오기 때문에, 최근에 소득이 확 늘거나 줄었다면 체감과 심사 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공고에서 인정하는 보정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자산 기준 동시 체크: 행복주택은 소득+자산을 함께 봅니다. 2025년 적용 기준으로 (예비)신혼부부·한부모는 총자산 3억3,700만 원, 자동차 4,563만 원 등 상한이 안내되어 있습니다(계층별 상이). 마이홈
5) 7가지 함정과 체크리스트: 탈락을 막는 마지막 점검
함정 1: 지난해 표로 계산
→ 마이홈/LH에 올라온 2025 적용 표로 다시 계산합니다. 숫자는 매년 미세 조정됩니다. 마이홈
함정 2: 1·2인 가산 누락
→ 1인은 120%, 2인은 110%. 미세하지만 당락을 바꿉니다. 마이홈
함정 3: 맞벌이 특례를 깜빡
→ 신혼부부 등의 공고에서 맞벌이 120% 트랙이 자주 열립니다. 부부 모두의 소득증빙 파일을 준비하세요. LH 공고센터
함정 4: 계층 혼동(통합공공임대 vs 행복주택)
→ 검색 중 통합공공임대(150%) 표를 잘못 적용하는 실수가 빈번합니다. 행복주택 탭만 보세요. 마이홈
함정 5: 가구원 정의 착오
→ ‘같이 안 사는데 합산?’—세대 구성 정의는 공고마다 다릅니다. 모집공고의 가구원 정의를 그대로 따르세요. LH 공고센터
함정 6: 자산 기준을 뒤늦게 확인
→ 소득만 충족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총자산·자동차 상한도 동시에 봅니다. 마이홈
함정 7: 파일 형식·기한 오류
→ LH·지자체 포털은 PDF·용량 제한·제출 마감시각이 까다롭습니다. 하루 전 업로드를 추천합니다. 서울주거포털
3분 셀프 체크리스트
우리 집 가구원수/맞벌이 확정
마이홈에서 2025 표(100/110/120%) 확인 마이홈
월평균 소득 합산(근로·사업·연금)과 증빙 파일(PDF) 준비
자산 상한(총자산·자동차) 동시 충족 여부 체크 마이홈
가구원 정의·세부 계층 요건을 ‘해당 공고’로 최종 대입 LH 공고센터
국토교통부 마이홈 ▸ 행복주택 안내 — 2025 적용 소득·자산 기준, 1·2인가구 가산 규칙과 3인 기준 100%/120% 수치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마이홈
에디터의 마무리
행복주택의 ‘소득’은 무섭지 않습니다. “100% + (1인 +20%p, 2인 +10%p)”라는 한 줄 공식을 내 통장 숫자에 대입하면, ‘가능/불가’는 금방 보입니다. 오늘 마이홈 표를 열고, 우리 집 월평균 소득을 넣어보세요. 가능성이 보인다면, 바로 LH청약플러스에서 공고 알림을 켜두는 것이 다음 스텝입니다. 작은 준비가 월세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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