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타이레놀(Tylenol)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진통제 및 해열제입니다. 이 약물은 다양한 통증과 발열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부작용과 과다 복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효능
- 진통 작용:
- 두통: 경미한 두통에서 중증 편두통까지 다양한 두통을 완화합니다.
- 치통: 치과 치료 후나 치통이 발생했을 때 통증을 줄여줍니다.
- 생리통: 생리 중 발생하는 통증을 줄여줍니다.
- 근육통 및 관절통: 운동 후 발생하는 근육통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합니다.
- 해열 작용:
- 발열: 감기, 독감, 기타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발열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 일반적인 부작용:
- 소화기 증상: 구역질, 구토, 식욕 부진,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반응: 드물게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각한 부작용:
- 간 손상: 과도한 복용 시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로, 황달(피부 및 눈의 황변), 어두운 소변, 상복부 통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드물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호흡 곤란, 얼굴이나 목의 부기, 두드러기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주의사항
- 복용량 준수:
- 성인: 하루 최대 용량은 4000m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보통 한 번에 325mg에서 500mg을 복용하며,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합니다.
- 소아: 체중에 따라 용량이 다르므로,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일반적으로 소아용 타이레놀 시럽 등을 사용합니다.
- 특정 질환 환자:
- 간 질환: 간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는 타이레놀 복용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간 질환 환자에게는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 환자는 간 손상의 위험이 높으므로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약물: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 시 중복 복용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와파린: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와 함께 복용 시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임산부와 수유부:
- 임신 중이나 수유 중에는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타이레놀은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료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중독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초기 증상 (복용 후 24시간 이내):
- 구역질, 구토, 식욕 부진, 복통
- 진행된 증상 (24-72시간 후):
- 간 손상 징후: 황달, 어두운 소변, 상복부 통증
- 간부전, 뇌부종,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응급 처치
- 즉시 응급실 방문: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 해독제 투여: 의료진은 나세틸시스테인(N-acetylcysteine)을 투여하여 간 손상을 막기 위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적절한 용량과 사용법을 지킬 경우 매우 효과적인 진통제 및 해열제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복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침을 준수하고 필요 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
관련 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