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이슈 정리
[사진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2024년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로의종(34세)이 납치되어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방콕의 RCA 지역 나이트클럽에서 두 명의 한국인 남성과 만난 후 납치되었으며, 이후 그의 시신은 시멘트로 채워진 플라스틱 통에 담겨 파타야의 마브라찬 저수지에 버려졌습니다.
사건 전개
납치 및 살해:
로의종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두 명의 한국인 남성들과 음료를 마신 후 수면제로 인해 의식을 잃었습니다. 그는 차량에 태워져 파타야로 이동 중 깨어나 저항하다가 심하게 구타당하고 목이 졸려 사망했습니다. 이후 용의자들은 그의 시신을 플라스틱 통에 담고 시멘트로 채운 후 마브라찬 저수지에 버렸습니다.
수사 및 체포:
로의종이 실종된 후 그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태국 경찰은 사건 발생 일주일 후인 5월 11일에 그의 시신을 저수지에서 발견했습니다. 용의자 3명 중 한 명은 캄보디아에서, 또 다른 한 명은 한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세 번째 용의자는 여전히 도주 중이며, 경찰은 국제 수사기관과 협력하여 그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
용의자들은 로의종을 납치하여 가족으로부터 300만 바트(약 81,500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려 했으나, 이를 실행하기 전에 그를 살해했습니다. 한 용의자는 범행을 자백했으나, 나머지 용의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차량과 기타 증거를 확보하여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캄보디아 도주 용의자의 송환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은 2024년 5월 14일, 프놈펜의 한 숙소에서 체포되었습니다. 한국 경찰과의 협력 하에 용의자의 위치를 추적한 끝에 체포되었으며, 현재 한국으로의 송환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용의자는 한국으로 송환되어 추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송 내용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드럼통과 3일의 침묵 – 파타야 여행객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다뤘습니다. 방송에서는 사건의 전말과 경찰의 수사 과정을 상세히 추적하며,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와 수사 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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