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라인야후의 자본 관계 재검토
2023년 10월에 발생한 사용자 데이터 유출 사건 이후, 일본 정부는 네이버에게 라인야후(LY)에서의 지분을 축소하고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는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라인야후의 입장
라인야후 CEO인 타케시 이데자와는 회사가 네이버의 지분 축소를 요청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의 지침에 따른 조치로, 데이터 유출 사건 이후 보안 및 자본 구조를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나온 요구입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 문제뿐만 아니라 지분 구조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협상 상황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현재 지분 축소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2024년 7월 1일까지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CEO는 이 기한 내에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협상의 주요 쟁점은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의 50% 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입니다.
향후 전망
네이버의 지분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네이버는 약 1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통해 AI 등 핵심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지분 인수에 따른 재정 부담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네이버와 일본 간의 외교적 긴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양측 모두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결론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자본 관계 재검토는 데이터 유출 사건 이후 일본 정부의 압력에 따른 조치로, 현재 양측은 협상을 통해 지분 축소와 보안 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양측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으로,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양사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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