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학교 폭력 논란과 은퇴 암시
배구 선수 이재영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하며 은퇴를 암시했습니다. 이재영은 2021년 학폭 논란으로 인해 V-리그를 떠나게 되었고, 이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팀에서 활동했으나 부상으로 귀국한 후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입니다.
학폭 의혹과 해명
이재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학폭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피해자들이 억대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피해자 중 한 명이 합의금으로 1억 원을 요구했으며, 다른 피해자에게는 1천만 원을 제안하며 합의문을 작성해 달라고 연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영은 이러한 정황을 통해 피해자들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주장
피해자들은 이재영과 그의 동생 이다영이 학창 시절 동급생들을 괴롭히고 금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영은 이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며, 실제로는 피해자 중 한 명과 전학 이후에도 친분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가 그를 심하게 괴롭혔다면 전학 이후 함께 만나 영화를 보러 다녔을까”라며 자신이 학폭을 저지른 기억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팀과의 갈등
이재영은 당시 소속팀 흥국생명과의 대처에도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는 흥국생명이 자신에게 입을 다물고 있으면 잔여 연봉을 모두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는 적절한 대응이 아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영은 자신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싶었으나, 소속팀과 협회가 정확한 판단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학교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고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 텐데, 모두 불똥이 자신에게 튀는 것만 피하고 싶어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구 인생의 전환점
이재영은 2014-2015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으며 V-리그에 데뷔했으며, 당시 신인왕을 차지하며 ‘포스트 김연경’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2021년 학폭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의 배구 인생은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그는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팀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한 달 만에 귀국하여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입니다. 동생 이다영은 루마니아와 프랑스 등 국외 리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퇴 암시
이번 인터뷰에서 이재영은 배구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좌절감을 표하며 은퇴를 암시했습니다. 그는 “배구를 하지 않았으면 안 했지 절대로 돈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합의를 거부했고, 이러한 상황이 그의 배구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영은 “결국 그 당시 적절한 대응을 못해 대중은 그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도 모릅니다. 학교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고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는데, 모두 불똥이 자신에게 튀는 것만 피하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영의 해명과 은퇴 암시는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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