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4조 체코 원전 수주 유럽서 프랑스 꺾었다

2024년 체코 공화국은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두코바니(Dukovany)와 테멜린(Temelín) 지역에 새로운 원자로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입찰 과정 및 선정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KHNP)과 프랑스의 EDF로부터 신규 원자로 건설을 위한 입찰을 받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평가는 체코 전력회사 ČEZ의 자회사인 Elektrárna Dukovany II가 주도하였습니다. 평가 과정에는 18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가격, 상업적 조건, 기술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KHNP)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KHNP의 APR1000 원자로와 EDF의 EPR1200 원자로가 평가 대상이었으며, KHNP의 제안이 체코 정부의 평가 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경제적 및 기술적 이점

KHNP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체코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체코 정부는 신규 원자로가 가동되면, 현재 두코바니와 테멜린에서 운영 중인 원자로와 함께 체코 전력의 상당 부분을 원자력 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코는 신규 원전 건설을 통해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향후 일정

체코 정부는 이번 계약을 2025년 3월까지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2029년부터 건설을 시작하여 2036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신규 원자로가 가동되면 체코는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공공 지원 및 금융 구조

유럽연합(EU)은 체코의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공공 지원 패키지를 승인했습니다. 이 패키지에는 국가 소유의 특수 목적 차량을 통해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방안, 건설 비용의 대부분을 충당하는 보조금 지원, 예기치 않은 사건이나 정책 변화로부터 보호하는 메커니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

체코의 신규 원전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KHNP)이 주도하게 되며, 이는 체코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한국의 원자력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체코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두 나라 모두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로써 체코는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끝.


관련 글 바로가기

트럼프와 반도체 관련 최신 이슈 정리

테일러 스위프트, 영국 물가까지 올렸다고?

보험 종류와 각 보험이 필요한 이유 정리

일본 엔화의 가치 하락 엔저 현상 원인과 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 일본의 경제성장률을 0.7%로 예측

다양한 업종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대규모로 폐업하는 현상

기후변화와 경제의 복잡한 연결고리 “기후플레이션”

작년 폐업자 100만 육박 ‘역대 최대’

순환출자의 주요 특징과 문제점, 사례 알아보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