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견, 정형외과로 가야 할까? 전문가 선택 가이드
어깨가 굳고 통증이 심해지면 자연스럽게 정형외과 방문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의 상태와 치료 단계에 따라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할 시점이 다릅니다. 초기에 무리한 시술이나 진단 없이 병원을 찾았다가 오히려 개선 시기를 놓치기도 하죠. 이 글에서는 오십견 증상별, 단계별로 ‘언제 정형외과를 찾아야 하는지’를 명확히 정리하고, 의료진 선택 팁까지 알려드립니다.
목차
오십견 진단은 어디서? 의료기관 선택 기준
자가진단으로 확인하는 방문 필요 신호
정형외과에서 받을 수 있는 주요 검사 및 치료
비수술 치료로 충분할 때 vs 수술 고려 시점
맞춤 치료를 위한 의료진·병원 선택 팁
1. 오십견 진단은 어디서? 의료기관 선택 기준
오십견 진단부터 치료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다양합니다.
일반의원·내과: 초기 진단(문진·기초검사), 약물 처방, 간단 물리치료 가능
정형외과·재활의학과: 영상 진단(X-ray·초음파·MRI), 도수치료·관절강 내 주사, 수술 전 단계 치료
통증클리닉: 신경 차단술·고주파 열 치료 등 고난도 통증 치료 전문
선택 기준:
초기에 빠른 진단·검사를 원하면 영상장비 보유 병원(정형외과)
단순 통증 조절만 원한다면 일반의원(내과)에서 소염진통제 처방
복합적 재활 치료 필요 시 재활의학과 추천
2. 자가진단으로 확인하는 방문 필요 신호
통증 지속기간: 2~3주 이상 휴식·약물에 반응 없을 때
가동범위 제한: 외전·내회전 각도 50% 이하 감소
야간통증 심화: 잠을 자주 깨고 일상 피로가 가중될 때
신경 증상 동반: 팔·손 저림, 근력 약화 동반 시
급성 통증 악화: 갑자기 견관절 통증이 극심해진 경우
3. 정형외과에서 받을 수 있는 주요 검사 및 치료
영상 검사: X-ray(골성 변화 확인)→ 초음파(석회화·급성 염증 확인)→ MRI(연부조직·힘줄 파열 여부)
비수술 치료
약물: NSAIDs·근육이완제·스테로이드 경구·주사
물리치료: 도수치료·체외충격파·초음파 치료
관절강 내 주사: 초음파 가이드 스테로이드·히알루론산 주사
수술적 치료
관절경 유착박리술(Arthroscopic Capsular Release)
힘줄 파열 동시 봉합 수술
4. 비수술 치료로 충분할 때 vs 수술 고려 시점
비수술 추천
6개월 이내 동결기·해빙기 전·후기 지연 상태
통증이 움직임에 연동, 물리치료·주사 반응이 양호할 때
수술 고려
6~12개월 경과 후에도 가동범위 30% 이하 지속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 불가하고, 비수술 치료에 반응 없는 경우
회전근개 파열·석회화 건염 등 동반 병변이 확인될 때
5. 맞춤 치료를 위한 의료진·병원 선택 팁
전문 분야 확인: 오십견·관절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 선택
장비·시설: 초음파·MRI 등 영상장비·도수치료실 보유 여부
치료 후 관리 시스템: 물리치료·재활 프로그램 운영 여부
환자 후기·평판: 온라인 후기·지인의 추천으로 만족도 검증
진료 접근성: 정기 치료 위해 통원 편의성 고려
오십견 치료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본 가이드를 참고해 적기에 적절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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