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슈퍼배드 4 (Despicable Me 4)
줄거리 요약:
‘슈퍼배드 4‘는 그루(Gru)가 그의 가족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번 영화에서 그루는 그의 고등학교 시절 라이벌인 맥심 르 말(Maxime Le Mal, 윌 페럴 분)과 다시 충돌하게 됩니다. 그루는 이제 전직 악당에서 반영웅으로 자리 잡았으며, 가족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맥심이 감옥에서 탈출하면서 그루의 삶은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루와 그의 가족은 새로운 아기와 함께 숨게 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코미디와 모험이 펼쳐집니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 팝피 프레스콧(Poppy Prescott)이 등장하는데, 그녀는 슈퍼빌런이 되기를 꿈꾸며 그루를 끌어들여 기상천외한 계획을 벌입니다. 영화는 그루가 가족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고, 다시 평화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립니다.
후기:
이번 ‘슈퍼배드 4’는 그루와 미니언들이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로 가득 차 있습니다. 스티브 카렐의 그루 연기는 여전히 매력적이며, 그의 날카로운 유머 감각이 돋보입니다. 그루가 새로운 아기를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웃긴 에피소드들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영화의 애니메이션은 역시나 뛰어나며, 밝고 따뜻한 색감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동물 디자인이 귀엽게 그려져 있어 ‘펫츠’ 시리즈를 연상케 합니다.
- 유머와 코미디: 영화는 다양한 유머와 슬랩스틱 코미디로 관객을 웃깁니다. 그루와 미니언들의 익살스러운 행동들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 애니메이션: 밝고 생동감 있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따뜻한 조명과 밝은 색감,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 새로운 캐릭터: 팝피 프레스콧은 흥미로운 악당으로, 영화에 신선함을 더합니다. 그녀와 그루의 상호작용은 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 플롯의 복잡성: 다양한 사건이 동시에 벌어지며, 플롯이 다소 복잡하고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익숙한 요소: 이전 시리즈와 비슷한 유머와 전개로 인해 새로운 느낌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이러한 반복적인 요소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 미니언 과다 사용: 미니언들의 유머는 때때로 과다하게 사용되어 관객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웃음을 주지만, 그들의 장난이 반복되면서 새로움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종합 평점:
‘슈퍼배드 4’는 기존 팬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웃음을 제공하지만, 새로운 시도나 신선한 아이디어는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특히 그루와 미니언들의 익살스러운 모험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것입니다.
결론:
‘슈퍼배드 4’는 그루와 미니언들이 벌이는 익살스러운 모험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가벼운 코미디를 찾고 있다면, 이 영화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다만, 시리즈의 팬이라면 약간의 반복적인 요소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캐릭터와 다양한 유머 요소들이 있어 여전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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