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피부사상균증 증상과 치료 방법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흔히 ‘링웜’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고양이의 피부, 털, 손톱 등에 감염되는 진균(곰팡이)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사람을 포함한 다른 동물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
- 주요 원인균:
- Microsporum canis: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다른 동물과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 Trichophyton mentagrophytes: 다양한 동물과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곰팡이.
- Microsporum gypseum: 주로 토양에서 발견되며, 토양과의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증상
- 원형의 탈모 부위: 가장 흔한 증상으로, 붉거나 비늘이 일어난 탈모 부위가 나타납니다.
- 가려움증: 고양이가 피부를 긁거나 핥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비늘 및 딱지: 병변 부위에 비늘이 일어나거나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피부 염증: 심한 경우 피부가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 육안 검사: 전형적인 원형 탈모 부위를 관찰합니다.
- 우드등 검사: 우드등을 사용하여 감염 부위를 비추면 일부 진균이 형광 녹색으로 빛납니다.
- 진균 배양: 털이나 피부를 채취하여 배양해 정확한 원인균을 식별합니다.
- 현미경 검사: 피부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진균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치료 방법
- 경구용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그리세오풀빈 등이 사용되며, 약 6주 이상 투여해야 합니다.
- 항진균 샴푸 및 크림: 감염 부위에 항진균 샴푸나 크림을 발라 치료합니다.
- 환경 소독: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고양이가 머무는 환경을 철저히 소독합니다. 특히 털과 비늘이 떨어진 곳을 자주 청소합니다.
-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휴식을 통해 고양이의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예방 방법
- 정기적인 건강 검진: 주기적으로 수의사에게 건강 상태를 점검받아 조기에 질환을 발견합니다.
- 위생 관리: 고양이의 생활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전염을 예방합니다.
- 새로운 동물 격리: 새로운 고양이나 동물을 들일 때는 일정 기간 격리해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주의 사항
- 사람에게 전염 가능: 피부사상균증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감염된 고양이는 가능한 격리시킵니다.
- 재발 방지: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고양이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재발을 방지합니다.
고양이 피부사상균증은 빠르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양이에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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