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맞아 9월 기초생계급여 7일 앞당겨 지급
경기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기초생계급여를 기존 지급일보다 7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추석 연휴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기초생계급여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조치는 9월 기초생계급여를 통상적으로 지급하던 20일에서 7일 앞당겨 13일에 지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추석 전 저소득 가구가 생계 유지에 필요한 지원금을 미리 받아 명절 준비와 일상 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로 인해 총 약 40만 명에 달하는 기초생계급여 수급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급 총액은 약 1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초생계급여는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가구에게 지원되는 금액으로, 이들은 월 단위로 정부로부터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아 생계에 도움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은 경기도 내 저소득층의 경제적 안정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추석 명절에 맞춰 각 가구의 명절 준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기초생계급여뿐만 아니라 명절을 맞아 다양한 추가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저소득 가구가 명절 기간 동안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석은 한국에서 가족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명절 중 하나로,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게는 지원이 절실하다. 경기도는 이러한 명절 기간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초생계급여 지급 일정을 조정하거나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기초생계급여 조기 지급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책으로, 저소득층의 명절을 위한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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